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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달라진다

입력 2004-08-27 09:10:35 수정 2004-08-27 09:10:35 조회수 1

◀ANC▶
오동도안에 있는 상가 건물은
지난해 태풍으로 바닷물에 잠기고 불까지 나
완전 폐허가 됐습니다.

이 상가건물이 1년여만에
오동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명물로
단장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남해안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는
여수 오동도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12개 횟집을 들어섰던
상가 건물 1층은 완전히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전기합선으로 화재까지 발생해
건물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여,

볼쌍사나운 모습으로
오동도의 경관을 해치던 상가 건물에는
개.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10억여원의 민간자본이 유치돼
3층 규모의 상가 건물은 조형미까지 갖춘
새로운 건물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횟집이 차지했던 1층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대형 편의점이 그리고
전망이 좋은 2층에는 현대적 시설에
객실까지 갖춘 횟집이 들어섭니다.

오는 11월 문을 열면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남도의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INT▶

지은 지 20년만에
오동도 종합상가는 재래식 횟집시설에서
현대식 시설로 단장돼
관광객들을 맞게 됩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오동도의 명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한단계 높은 서비스 제공이
앞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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