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년 여수 세계인정박람회의 개최 효과는
실로 엄청납니다.

국가적으로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모두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승우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세계박람회는
등록과 인정박람회로 나눠집니다.

이번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는 등록박람회보다
규모가 작은 인정박람회입니다.

지난 93년 개최된 대전 엑스포도
인정박람회였습니다.

등록박람회는 개최 기간이 6개월이고
전시관 설치경비를 참가국이 부담합니다.

반면 인정박람회는 개최 기간이 3개월이며 전시관을 주최국이 건축해 무상 임대합니다.

그러나,두 박람회간의 규모나
참가국 수 그리고 개최 파급효과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의 총 투자비는
1조 8천 900여억원에 이릅니다.

부지매입과 전시관 건설 등
직접 사업비가 1조 3천 800여억원,나머지가
도로 건설비 등 간접사업비입니다.

행사 개최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납니다.

생산 유발효과는 10조 8천억원
부가가치는 5조 4천억원,그리고 고용창출은
15만 7천명으로 추산됩니다.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발전을 30년 앞당겨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음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

행사 참가국은 140여개 나라,

관람객은 외국인 3백만명 등
천 50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2년 월드컵에 이어서
우리나라가 또 한번의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대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지
성공적인 유치만이 남았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