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추진 주체들이 개최 후보지인 여수에서 머리를 맞댔습니다.

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반드시 유치를 이뤄내자는 다짐과 함께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연찬회는 2010년 여수 해양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최우선적으로
관련조직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미흡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유치활동을 꼽았습니다.

또,고속도로와 국제공항,그리고
특급호텔이 없는 개최도시의 열악한 인프라를
실패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다 외교력 집중과
개최도시의 국제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 점도
패인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두번의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참석자들은 개최도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이를 위한 관련조직의
협조체계 구축을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그로벌 아젠다 설정과 이를 담아낼 수 있는
주제 개발도 중요한 관건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ＩＮＴ▶

교통망과 숙박시설 등
열악한 사회 간접자본 시설 확충도
적어도 2008년 실사 이전까지
가사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ＩＮＴ▶

이번 연찬회의 토론 내용은
세계박람회 기본계획과 유치활동 계획 그리고 유치전략 수립에 반영됩니다.

재도전의 깃발을 올린
여수 세계박람회는 추진 주체들의
실패 요인 분석과 함께 체계적인 전략수립으로
힘찬 시동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