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시 제 2청사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 청사가 맞교환돼
현재의 여수시 2청사에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이 입주합니다.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신항지구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논란을 빚고 있는 여수시 2청사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 청사를 맞바꾸는 이른바 '빅딜'이 일단락됐습니다.

여수시와 해양수산청은
지난달 말,청사 교환을 골자로 하는 '재산교환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다음달 중으로
교환계약을 체결하고,4월 초까지 건물보수와
청사이전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회동을 제외한
여수시 2청사 건물과 부지를 해양수산청
건물.부지와 교환하되,
감정평가를 통해 차액을 정산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2청사에 입주한 인력과 기구를 KT동여수지점과
제 3청사,하수종말처리장 그리고
둔덕정수장으로 분산 이전시키고,2청사를 다음달 초까지 비워주기로 했습니다.

다만,의회동과 중부민원출장소,
차량등록사업소는 그대로 2청사에 존치됩니다.

◀ＩＮＴ▶

빅딜 성사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신항지구 정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광주.전남에서
국.공립기관 빅딜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아직 난관은
남아 있습니다.

청사 빅딜을 위한 건물 임대료
예산 통과를 놓고,의원들간에 첨예한 찬.반 갈등을 빚었던 만큼,마지막 행정절차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에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