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대기업 할인매장과 백화점 납품은 물론
수출길까지 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여수시 국동의 한 수산가공업쳅니다.

간 고등어를 유자 농축액에 숙성시켜
비린 냄새를 없애는 기술로
지난 2003년 특허를 받았습니다.

초기 낮은 인지도로 부진했던 매출액이
최근 50%이상 늘었습니다.

회사가 직접 판매처를 찾던
개별영업방식을 유통영어조합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지난해 여수지역 17개
중소 수산업체들이 모여 발족한
'여수시특산물가공 유통영어조합법인'은
개별업체들의 영업을 공동마케팅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공동마케팅은
재래시장 상인이나 도매상 집중됐던
판매처에 변화를 줬습니다.

서로 다른 업체의 수산물을
한데 납품하는 장점때문에
대기업 할인점은 물론 백화점에
상품코너를 따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ＩＮＴ▶
인터넷 연계 판매망을 갖추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특산물전을 열어
수출길을 열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들을 한 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는 직판장 조성에
정부 보조금 3억원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지역의 중소 수산가공업체들,

이제는 공동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