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두꺼비 수만마리가 떼지어 이동하는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전남
예술고등학교 부근 도로에서 몸길이 2-3cm의
새끼 두꺼비 수만마리가 인근 늪에서 도로를
건너 인근 야산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두시간여동안 펼쳐졌습니다.
주민들은 새끼 두꺼비들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큰 비가 내릴 것을 미리 알고
인근 야산으로 대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로부터 재복의 상징인 두꺼비 수만마리를 한꺼번에 보기는 처음"이라고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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