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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 10년]상생의 길-로컬용

입력 2005-06-28 21:50:32 수정 2005-06-28 21:50:32 조회수 1

◀ANC▶
민선자치 10년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자치단체들이 상생의 길을 버리고
소지역주의에 매달리면서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있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네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무산된 무안반도
통합논쟁도 결국 밑바닥 정서를 읽지못한
정치와 행정, 지역주의의 합작품이였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94년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도농 통합이 시도됐고 무안반도도 당시 목포와 무안,신안을 묶는 대통합이
시도됐습니다.

그러나 통합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한
무안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이후 98년까지
세차례에 걸친 통합 시도 또한 물거품이
됐습니다.

(s/u) 도청 이전과 남악시대, 멀리는 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큰 틀의 개발 전략은 지리한 통합 논쟁안에선 외면당했습니다.//

통합을 부르짖는 자치단체나 이를 반대하는
자치단체,또 정치권 모두 상생의 길보다는
자기 몫 챙기기에만 매달리는 모습이였습니다.

당시 무안반도처럼 도농 통합을 시도한
여수시와 여천시,여천군은 행정과 정치권의
입김을 물리치고 주민의 손으로 3려 통합을
일궈냈습니다.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며 통합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통합 10년이 지난 지금 여수는
전남 제 1의 도시,국제적 도시로
성장하고있습니다.

◀INT▶ 박금남(무안신문 대표)

선거철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무안반도 통합 문제가 내년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설익은 통합 논의도 피해야겠지만
허심탄회하고 자신있게 통합문제 해결에
나서지않는 자치단체들의 모습에서
상생의 길은 멀어만 보이고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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