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마다 여름철이면
남해안 횟집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비브리오를 살균 처리 할 수 있는
해수 전기분해 신기술이 개발돼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ＥＮＤ▶

해마다 여름철이면
남해안 횟집을 강타하는 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발령으로
전국적으로 2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브리오 균을
해수 전기분해로 사멸 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염소농도를 조절해 비브리오 균을
사멸시키고 어패류 생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해수 전기분해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해수를 전기분해해 발생하는
차염소산나트륨이 하루이상 지나면
해수와 어패류에 남아있는
세균을 사멸시키는 것입니다.

차염소산나트륨은 정수과정을 거쳐
수조속에 어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ＩＮＴ▶
남해수산연구소는 비브리오 세균은 물론
대장균까지 살균할 수 있는
이 기술로 이미 특허등록까지 마쳤습니다.

상용화까지 가능해
남해안 횟집에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남지방에서 지난해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모두 10여명,

해수 전기분해 신기술은
비브리오 예방은 물론
양식장에서의 종패생산에도
살균 소독처리가 가능해
그 활용도가 폭넓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