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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안 국장은 순직 (R)

입력 2005-08-25 07:54:57 수정 2005-08-25 07:54:57 조회수 1

◀ANC▶
80년 5월 항쟁 당시
안병하 전 전남도경국장은
순직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시 신군부의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수많은 시민과 경찰의 희생을 막았던
안전국장이
모진 고문 휴유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80년 5월

잔혹한 군부 독재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시민들은
거침없이 도청으로 향했습니다.

계엄군들의 무차별적인 진압과는 달리
경찰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INT▶

안병하 당시 전남도경국장이
시민과 경찰의 희생을 막기위해 신군부의
강경 진압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INT▶

이 때문에 안국장은 신군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해야 했고, 결국 8년뒤
고문 후유증으로 한 많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경찰은 안 전국장의 강경 진압 거부와
신군부에 의한 고문,
그리고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사망등
일련의 과정들이 순직의 요건인
직무 관련성으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은 다음 달
경찰청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에
안 전국장의 순직여부에 대한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시민을 위해 희생했던 명예를 찾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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