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양식면허를 위조한 대규모
불법대출 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대출도 문제지만 어류 양식산업의 질서를 무너뜨려 양식업계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검찰에 적발된 양식어민은 모두 33명, 이들이 불법대출 받은 금액만 47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렇게 대출된 자금은
대부분 불법 가두리 시설의 운영자금과 설치비 등으로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김윤영 검사*광주지검 목포지청*
//가두리 사업을 하면 너도 나도 떼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

이같은 불법 가두리 시설에는
입식이 금지된 자연산 치어 등이 저가에 공급됐습니다.

(c/g)그리고, 불법 가두리 양식장 확대는 자금 불법대출과 불법어업을 조장해 적법 양식업자와 종묘배양업자의 도산,
수산자원 고갈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다 농신보나
농수협의 허술한 보증과 대출심사가 어민들의 불법대출을 부추겼습니다.

◀ＩＮＴ▶농신보 관계자//어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하지..그 시설이 불법이냐 아니냐는 우리업무가 아니다..//

(스탠딩)부실한 보증과 대출 업무,
한 몫 잡을 수 있다는 어민들의 막무가내식 투자심리가 양식업계의 전반적인 위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