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륙지역에도 초속 10~20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목포와 완도항을
깃점으로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 됐습니다.

서남부 각 항포구에는 어선등 만8천여척의
크고작은 선박들이 대피해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나있는 전남 서남부 지역은, 현재까지 태풍으로인한 인명과
농작물등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전남지방은 오늘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서 벗어나겠으며, 해상의 태풍주의보와 남해안의
해일주의보는 내일오후쯤 해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