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손가정아래 자라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교육대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손가정 자녀일수록 마음의 상처와 피해의식이
강한데다 매사 비판적이고 폭력적 성향을
보이고 있어 교육에 어려움도 따르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화순 한천초등학교 3학년 최수빈군.
부모가 이혼한 탓에 할아버지가
맡아 키우고 있습니다
신경을 쓴다고 하지만 할아버지 손길은
아무래도 빠진데가 많아
최군의 공부와 생활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생활보호대상자로 형편이 어려운데다
최근에는 허리통증이 악화돼
자리에 누워버린 최군의 할아버지는
손자의 교육에는 사실상 속수무책입니다.
◀INT▶
교육현장에서도 이같은 조부모 가정의
아이들의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모의 따뜻한 정을 느끼지 못하고 자라면서
때로는 상식적이지 못한 성향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조부모에 맡겨진 아이들은
전남지역에서만 대략 2만여명.
이들 가정은 대부분 생활형편이 여의치 못하고
조부모들의 건강마저 나빠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방임상태로
자라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INT▶
IMF 이후 극심한 경제난과 생활고가
빚어낸 조부모 가정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교육을 위한
사회적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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