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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해남지부장 선거 금품살포 의혹 수사

입력 2005-09-29 21:49:43 수정 2005-09-29 21:49:43 조회수 1

해남경찰은 예총 해남지부장 선거에서
금품이 살포됐다는 주장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남경찰은 지난 예총 해남지부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모씨가 예총 회원 32살 박모씨에게
20만 원을 줬다고 인정하면서도 선거와
관련된 돈이 아니라고 주장함에 따라
배임수재 혐의에 해당되는지 법률적인 검토를 벌이는 한편 돈을 주고 받은 당사자와
선거인단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예총 해남군지부 회원인 32살 박모씨는
지난 9일 실시된 예총 해남군 지부장 선거와
관련 지부장 당선자인 정모씨에게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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