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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앞두고 가격이
폭락하자 농민들이 출하 거부를 선언하며
판매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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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민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6개 농민단체가 정부의 농정을 비난했습니다.
식량주권을 포기한 협상으로
올라야할 수확기 나락값이 40킬로그램에
4만5천원 이하로 오히려 20% 가량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정부 쌀 협상 국회비준을
오는 12월 DDA협상 이후로 미루고
수매제를 부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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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판매 대란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국 천만석 쌀 야적 투쟁에 참가해
해남에서도 40만가마 적재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 뿐 아니라 유통업체도 손해를
감수하고 재고쌀을 팔거나
농민들의 수매요구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농산물 수입관세를 정하는 문제가
핵심인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은
오는 12월 타결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쌀 수확이 본격화되면 농민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농민과 정부의 갈등은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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