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30일) 열린 전라남도에 대한
국회 행정 자치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는
제이프로젝트 등 일부 현안이 핵심 쟁점이
됐지만 전체적으로는 맥빠진 분위기였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예상했던대로
전라남도의 제이프로젝트 즉 서남해안
관광레저 도시 건설 사업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열린 우리당 양형일 의원은
장기적인 전남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구상중인 S프로젝트 즉
서남해안 개발 사업에 제이프로젝트가
포함돼야 한다며 S프로젝트를 부각시켰습니다.

씽크 (양형일)
씽크 (박준영 지사)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도
제이프로젝트 성공을 전제로 10조원이라는
재원의 조달 방안과 환경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며
사업추진의 가능성을 따져 물었습니다.

씽크

다음주부터 이사가 본격 시작되는
전남도청 이전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씽크(이재창)
씽크 전남지사

이밖에도 2012년 세계 여수 박람회 개최와
호남 고속철 문제 친환경 농업 등이 거론됐지만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추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정치 공방이나 일방적인 공격 등
기존의 구태는 사라졌지만
정책 감사에는 미치지 못한 싱거운
국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