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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공사장-R (여수)

입력 2005-11-16 07:54:13 수정 2005-11-16 07:54:13 조회수 1

◀ANC▶
발파용 폭약이 장약된 택지공사 현장에서
발파를 막는 주민과 시공업체가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이같은 상황이 항상 재연될수 있다는데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VCR▶
야산을 발파해 평지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중인
택지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위험 경고판으로 둘러싸인
야산 주변에 주민들이 경찰.시공업체 직원과
벌써 엿새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STAND/UP)-발파용 폭약 400여 킬로그람이
장약된 지점입니다.
이미 폭파용 뇌관과 배선작업까지 모두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INT▶ "정전기로도 폭발가능"

시공사측이 경찰의 발파 허가를 얻어
폭약을 장약한 직후에 주민들이 발파예정지에서 시위를 시작하면서 시기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주민들은 발파 충격에 따른
가옥균열과 분진피해등을 수차례 호소해 왔지만
대책을 내놓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INT▶ "오죽하면 그랬겠나.."

다행히 장약된 폭약에 대해서는
일단 발파하기로 합의해 최악의 상황은
막은 상탭니다.

하지만 발파 허가지역이라도
집회를 제지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다른 공사현장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항상
재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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