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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갈등 고조-R(3원)

입력 2005-12-08 07:53:53 수정 2005-12-08 07:53:53 조회수 1

◀ANC▶
여수 시립 박물관 건립을 둘러싸고
의회가 내부 대립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박물관 건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INT▶(시장)
김충석시장이 몸소 박물관 특혜의혹을 일축하며
판단을 의회의 예산심의로
넘긴 것은 지난달 28일.

같은날 의회 에서는 찬.반 공방이 격화되며
내부갈등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를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대립세는 예상대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로 이어졌고
결국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표결처리까지 가는
진통속에 44억 예산 전액이 통과 됐습니다.
◀INT▶
그러나 이미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공방의 성격을 띄고 있는데다
시의원들간에 세대결도 팽팽해
최종 예산확보는 장담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가운데 여수시는 사업을 더 늦출수 없다며
선정업체와 계약체결을 서두르고 있는 반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박물관 건립 자체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와
또다른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INT▶
시의회의 동의만 얻으면 앞으로 3년여동안
400억원이넘는 예산이 투입될 여수 시립박물관.

하지만 특혜의혹과 예산공방에 이어
막대한 사후 운영비 등을 우려하는
여론의 역풍이 만만치 않아
사업추진 여부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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