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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산단파업잇따라 (R)

입력 2005-12-09 07:53:45 수정 2005-12-09 07:53:45 조회수 1

◀ANC▶
국내 최대 비료 생산 업체인
남해화학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해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화인케미칼도 한달이상 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비료의 기초성분인 인산을 만드는
남해화학 황산공장입니다.

3곳 가운데 한곳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남해화학 노조가 어젯밤 11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합의한 단협을
이행하지 않은채, 임금동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사측은 비조합원을
현장에 투입해 비상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측은 단협을 이행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으나
올해 9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임금동결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NT▶
한국화인케미칼도 한달이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TDI 생산
6개 공정 가운데 2개 공정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5%와 상여 200% 삭감,
정년을 55세로 2년 단축하는 사측 안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적자를, 노조는 정상 가동만 되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유화업계의 잇따른 파업,

하지만 노사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조업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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