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 의회가 오늘 전남도가 제출한
조직개편 조례안을 유보시킨 채 임시회를
폐회했습니다.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를 성토하는 의원들의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제8대 전라남도 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처음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의 최대 관심사는
집행부가 제출한 조직개편 조례안
처리여부였습니다.

임시회 마지막 의사일정인 본회의에서는 16개의 조례안과 추경예산안등이 통과됐지만
조직개편 조례안 등은 상임위 심의대로
유보됐습니다.

다음 임시회는 의장단과 집행부의 의견조율에 따라 빠르면 다음 달 초쯤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행정부지사 등은 임시회 폐회전
의장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부탁을 이미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가 조직개편안을 수정하지 않고 원안 그대로 통과를 요구할 경우
차기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부결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선의원들의 반발이
임시회 5분 발언에서도 집행부와 의장단을 향해 이어졌습니다.

◀ＳＹＮ▶윤시석 의원*장성출신,초선*//솥뚜껑으로 자라잡는 식으로..의회를 경시하는 무책임한 처사다...//

◀ＳＹＮ▶이홍제 의원*순천출신,초선*//초선의원들 배려는 커녕 의장단 자리에만 연연해..//

조직개편 조례안을 둘러싼
도와 의회의 갈등이 다음 임시회에서 어떤
양보와 타협으로 풀릴 지 자못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