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 날씨가 더워서 창문을 열어 두시는 일이
많으실텐데 외출할때 창문을 꼭 잠그고
나가셔 야겠습니다.

창문이 열린 곳만 노린 빈집털이가
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시내의 한 아파트 단집니다.

복도식으로 된 이 아파트 창문에는 방범창이
모두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방범창은 손으로도 쉽게 떼어 낼수
있을 정도로 낡았고 안쪽 창문은 대부분 열려 있습니다.

17살 표 모군등 5명은 이같은 방범창을 뜯고
집안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ＩＮＴ▶ 최정훈 형사
창문꼭 잠그고.///

s/u 이들은 이처럼 아파트 앞에 신문이 쌓여
있거나 초인종을 눌러보고 대답이 없는 곳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우유 투입구와 소화전 등 너무도 뻔한 곳에
열쇠를 뒀다 도둑 맞은 사례도 많습니다.

◀ＩＮＴ▶ 최남일 경위
열쇠 주로 놔두는 곳까지.//

빈집털이 절도행각 때문에
어린이를 둔 주부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ＳＹＮ▶ 아파트 주민
애들 열쇠 잊으니까.//

경찰은 빈집털이 침입을 막기 위해선
열쇠를 잘 관리하고 집을 잠시 비우더라도
창문을 꼭 잠그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