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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재 잇따라, 환자 대피 소동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8-07 07:57:51 수정 2006-08-07 07:57:51 조회수 0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목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3층에서 7층까지 배관 보온재를 태운뒤
10여분만에 자연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이 나자 병원에 입원중이던 환자와 보호자
2백여명이 병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밤 9시쯤 무안군 망운면 50살
김 모씨의 집에서 불이나 집 내부 30평을
모두 태운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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