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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잇따라(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8-07 21:52:56 수정 2006-08-07 21:52:56 조회수 0

◀ANC▶

오늘 새벽 목포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킬 듯
타오릅니다.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내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공장 정문 쪽에서 시작된 불은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기물로 옮겨 붙었습니다.

s/u 화재가 발생한지 벌써 두시간쨉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차 십여대가 출동했지만 유독가스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 이정현 소방위
어렵다.//

불길은 소방헬기까지 투입된 뒤에야
화재발생 네시간만에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이 온 힘을
다해 대피하고 있습니다.

병원 복도는 암흑 천지로 변했고 중환자실도
응급 의료장비를 제외한 모든 조명이 작동을
멈췄습니다.

◀SYN▶ 환자
형광등이.//

오늘 새벽 목포시 석현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난 불로 환자 2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버린 담뱃불이 배관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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