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60대 남성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지 17일만에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의 수사가 미온적이었다며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문 잠수요원들이 무안군 청계면의 한 저수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수지로 들어간지 5분여만에 승용차 한대가
물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숨진채 발견되자
유가족들은 망연자실해 하며 통곡합니다.
60살 이 모씨가 집을 나간 것은 지난달 23일,
실종 17일만에 자신의 집에서 30여분 떨어져
있는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승용차가 저수지에 빠진 흔적이
있다고 신고했었지만 경찰이 이를 묵살했다고
주장합니다.
◀INT▶ 이정일
아니라고 했다.//
결국 가족들은 자신들이 사설 잠수요원들을
직접 고용해 저수지를 수색했고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SYN▶ 경찰
설마./
유족들은 또 저수지 부근에 차에서 기름을 뺀
흔적이 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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