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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풍어속 빈곤-R(3원)

입력 2006-08-15 07:57:46 수정 2006-08-15 07:57:46 조회수 0

◀ANC▶
남해안 멸치 어선업계가 가격 하락으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어황은 좋은 편이지만
고급 어종이 많이들지 않은데다 소비도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멸치위판이 이루어지는 수협 건어물 위판장,
조금이라도 좋은상품을 싸게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SYN▶
요즘 좋은 어황을 보여주듯
위판장안에 4만 5천여 상자가 들어차
풍성한 느낌이지만
문제는 형편없는 가격입니다.

죽방멸치등 최상품을 제외하면
상품 2킬로 한상자에 5,6천원 수준으로
평년 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멸치품질이 낮아 저장성이 떨어지는데다
재고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INT▶
이같은 상황은 고스란히
기선 권현망 어선 업계의 부담으로 이어집니다.

그물가득 멸치를 쉴새없이 잡아올려 팔아도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는 기름값 대기도 어렵다고 하소연 합니다.

최근들어 조업을 쉬어가는 선단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INT▶
전반적인 어획부진 속에서도
유일하게 풍어의 맥을 이어온 멸치 어선업계.

고유가,고비용의 위기속에
가격도 소비도 신통치 않아 어느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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