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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공중보건의사 급감..의료취약지 '공공의료' 어쩌나(R)


◀ANC▶
공중보건의사의 숫자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농어촌의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그나마 버텨줬던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역 공공병원인 목포시의료원입니다.

전체 의사 21명 중 4명이
공중보건의사입니다.

마취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등을 채용하기 어려운 진료과목을
공중보건의사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올해는 공중보건의사 배치인원이
1명 줄어 응급실 운영이 빠듯해졌습니다.

◀INT▶이원구 목포시의료원장
"공중보건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당장
일반의사를 구해야 되는데 일반의사를 구하는
것도 일단 급료를 많이 주는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렇게 할 수도 없단 말이에요"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
의료취약지에서 진료를 하는
공중보건의사가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천9백여 명에 이르렀던
공중보건의사는 올해 반토막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c/g1]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면서
군대에 다녀온 신입생이 의료계에 발을 들이며
징병대상이 감소한 것과 여학생 비중이 커진 게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당장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고 있는 전남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c/g2]

올해 전남 시군별로 1명에서 최대 3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작년보다 덜 배치됐고,
벌써부터 내년이 걱정입니다.[c/g3]

◀INT▶김원이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
"근본적인 해결은 공중보건의를 늘릴 것이
아니라, 지역에 근무하는 의사를 늘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전남권 의대신설을
통한 지역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사제를 실시해야 합니다."

의료 낙후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고민하고,
대책을 내놓아야 할 보건복지부 수장은
새 정부 출범 넉달이 지나도록 공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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