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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해남공룡화석지 발굴 25년..재도약 시급(R)

◀ANC▶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올해로 발굴 25년을 맞았습니다.

공룡을 소재로 한 전시관과 공원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지만
추가 발굴과 대중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드넓은 금호호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은 전국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 입니다.

벽을 뚫고 튀어나오는 초식 공룡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잡은 테마파크 입니다.

이곳이 주목받은 것은 지난 1996년.
화원반도와 목포를 연결하는 둑이 쌓이고
이과정에서 대규모 공룡 관련 화석이
드러나면서 부터 입니다.

8천5백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으로 해남이크투스
우항리엔시스(Haenamichnus uhangriensis)로 명명된
길이 7.3m의 익룡 발자국 등 화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특히 오리류의 조상으로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등이
대거 확인되면서 추가 발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 허민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장
"(보호각에서 목포방향으로) 거기는 현재 지금
미공개 상태에 있는데, 그쪽에 있는
퇴적층 약 3키로 정도를 더 발굴하고 더 추가로 연구한다면,
다양한 화석과 생태를 밝혀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해남 익룡발자국도 심도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룡화석지는 백악기 시대 화석을
집대성한 장소로 익룡을 중심으로 한
당시 생태가 밝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데,
공룡발굴교육과 국제페스티벌 등을
우항리 일대에서 개최하는 등 대중화 전략도
필요합니다.

또 지난 2천7년 건립된 박물관 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전시내용 개편도 시급한 과제 입니다.

◀INT▶ 김승기 해남공룡박물관 운영팀장
"공룡하면 상당히 좀 어려운 것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이다 보니까
 어린아이들이 친숙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박물관으로 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백악기 거대한 호수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남군 우항리.

공룡연구와 전시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투자와 전략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신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