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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TE ] '시간을 걷는 도시' 목포 문화재 대야행


◀ANC▶

근대문화재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근대역사관 일대에는
조금 전 개막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인 체험 행사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양정은 기자 연결합니다.

양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END▶

네. 저는 지금 문화재 대야행 행사가 시작된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입니다.

오늘은 1년에 단 5일뿐인 특별한 축제날인데요

낮에만 볼 수 있었던 여러 근대 문화유산들을
밤의 풍경으로 색다르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문화행사는 근대역사 문화재 7곳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이 다채롭게
구성됐습니다.

◀카메라▶

제 뒤로는 1920년대에 지어진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
조명 속에 반짝이고 있습니다.

현재 근대역사 2관 건물로 쓰이고
있는 이곳 한켠에는 야외 영화관인
문화재 달빛극장이 설치됐습니다.

지금도 흑백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데
옛 정취가 느껴집니다.

조금 더 걸어 보겠습니다.

이번 대야행에서 주요 체험 행사공간은
유달초등학교에서 근대역사 2관 일대인데요
60개가 넘는 플리마켓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비누, 뜨개용품 등
손수 만든 물건들이 다양하게 팔리고 있습니다.

문화행사에 빠질 수 없는 체험 행사도 인기입니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부터
바닥에 그림을 기리는 로드 페인팅까지
자유로운 소재, 색다른 공간이 예술장소가 됐습니다.

가을밤, 근대 역사 속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은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대야행이 열리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에서
mbc 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