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일영 기자, 지금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것 같군요?



◀ＥＮＤ▶

◀ＶＣＲ▶



네, 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 있는데요.



어젯 밤부터 전남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다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ＶＣＲ PLAY▶



전남에는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신안 가거도 107밀리미터를 최고로

해남 50mm, 무안 49.5mm 목포 41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진도 서거차도에는

시간당 26.5mm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해남에서는 오늘 새벽 가로수가 기울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에는 앞으로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부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에는 지금까지 폭우로

1900여 헥타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MBC뉴스 서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