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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도심 한복판 수달 가족.."반갑다"

◀ANC▶

도심의 하천에서 천연기념물 수달이 살고 있는 모습이 MBC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새끼 수달들이 엄마를 따라다니며 먹이를 먹는 등의 모습이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신도심을 가로지르는 경관물길.

수로 구조물 위로 엄마 수달이 매끄러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끼 수달 2마리가 뒤따르며 유유히 밤수영을 즐깁니다.

◀INT▶ 손종균/주민 "4마리 정도? 처음엔 2마리만 봤는데 계속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자기들끼리 노는 것처럼..."

2~3주 전부터 인근 주민들에게 목격되기 시작한 이 수달 가족. 영산강 하류로 흐르는 남창천 등과 이어져 먹잇감도 충분한 위치에 2킬로미터 물길이 조성되면서 이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된 겁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은 물론 각종 새들도 찾아들면서 신도심 주민들은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SYN▶ 한성용 박사/한국수달연구센터 "여기서 수달이 나타났다는 것은 아무래도 수달에게 큰 다른 위협 요인이 없는 상태인 것 같아요. 영산강 이런 곳은 수달의 번식이 가능한 하천이라는 뜻..."

신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수달 가족은 엄마와 생후 1년이 채 되지않은 새끼들.

활동 반경이 하루 7킬로미터 이상인 만큼 영산강 하류 물길을 따라 오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길을 단절하거나 오염시키지 않고, 산책로인 만큼 대형견들이 수달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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