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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로 야당이 된 민주당,
호남에서도 많은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와 인물에서는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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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당 전남도당의 2022년은 어떤 한 해였습니까?
우리 민주당의 입장에서 보면 올 한해가 아마
역사상 가장 어렵고 아픈 한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집권여당으로서 또 국회 다수당으로서 치렀던
3월 달의 대선, 2월 달의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의
뼈 아픈 회초리를 맞았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아프고 새롭게 거듭나고자 몸부림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나 국민들에게는 죄송스러운 것이 선거 결과로
등장한 윤석열 정부가 정치, 민생을 챙겨내는 정치보다는
오로지 상대방의 또 지난 정부의 흠집 들춰내기하는
그런 수사와 통치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이 굉장히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이 점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 올 한 해 민주당 전남도당의 주요의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중요하게는 이제 우리 전남도가
지방 소멸에 직면해있는 그리고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 크게 와닿습니다.
지금 지방소멸의 상황은 통계수치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고령화와 함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전남도당, 그리고 지사님, 시장군수, 지방의원,
국회의원들이 혼연일체로 지방소멸에 대응해서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민주당 전남도당의
2023년 주요 과제를 말씀해 주십시오.
의과대학교 유치 문제가 남아있는데요.
이것은 지역 소멸대책의 가장 주효하고
지역의 의료 보건정책에서 핵심적인 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역민들이 바라는 민생과 지역의 비전들을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전남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요
도민여러분께서 민주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성원이 오롯이 민주당에 대한 믿음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그리고 또 다수당으로서
국정을 책임져야할 역할들을 동시에 수행해야합니다.
야당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 제동을 걸고
제대로 민주주의를 세울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고요. 특히 전남도민들이 겪고 있는
민생 문제, 민주당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정당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쌀값 문제, 우리 민주당이 더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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