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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해남 군곡리 패총 대규모 제사시설 확인(R)

◀ANC▶
사적 449호인 전남 해남 군곡리 패총에서
대규모 제사 시설이 확인됐습니다.

해남 군곡리 일원이 고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임을 알려주는 발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해와 남해의 접점인 백포만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전남 해남 군곡리 패총.

낮은 황토 구릉 정상부 천8백제곱미터를
조사한 결과 청동기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석곽묘, 주거용 기둥 열,
철기시대 환호 등이 확인 됐습니다.

마을 중앙격인 거석기념물은 제사터로,
인근에는 대형 수혈 건물지가 발견됐습니다.

SU//제사의식을 준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혈식 주거지 입니다.
이곳에서는 제사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말머리 뼈 화석 등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INT▶ 김영훈 목포대박물관 학예실장
그런 제의 행사를 한반도 지역에서 가장 빠른
단계에서 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기존 부안 중막동 지역에서 확인된 사례가 있지만,
그보다 앞선 시기로 (보입니다.)

제의시설 주변에는 마을 유력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혈이 확인됐고, 남쪽 사면으로는
수백개의 주거용 수혈이 발견됐습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석곽묘에서는
항아리 담긴 인골이 확인돼
국내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또 중국 신나라 동전 '화천 1점'과
'청동거울 편'이 출토돼 군곡리가 무역항으로
기능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최성락 전 목포대 교수 / 군곡리 패총 최초 발굴
해상교류가 계속 이어지면서 제사를 모셨던 근거,
확실한 근거가 나왔구요.
또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처음 나오는
대규모 유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계에서는 더욱 심도있는 발굴과 연구가
이어진다면, 군곡리 패총을 통해
고대 한중일 교류사를 입증하는 소중한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신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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