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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제노선 재개 찬물..해 또 넘길 듯 (R)

◀ANC▶
연내 국제 노선 재개를 기대했던 무안국제공항이 오미크론이란 복병을
만났습니다.

동남아 전세기를 띄우려던 여행사들도
울상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지방공항의
국제선 재개 일정을 발표하자 무안공항도
바빠졌습니다.

여행사들은 태국과 베트남을 오갈 항공편과 상품 홍보에 나섰고,

전라남도도 관광객 유치와 지원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세관, 출입국검사, 검역 이른바
공항의 CIQ 운영 재개를 협의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을 다시 띄울 수
있을 거라 모두들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불청객인 코로나 변이 등장으로
국제선 재개는 기대에서 우려와 불안으로
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항 문을 다시 닫고 있는
상황을 여행업계는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국 뒤 자가격리 10일 조치는
치명타라는 지적입니다.

봇물을 이루던 국제노선 승인 요청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INT▶여행사 대표(전화)
\" 우리는 오미크론 나오기 전에는 (국제선 재개) 걱정도 안했거든 실은, 오미크론 나오니깐 지금 걱정이 된 거죠. \"

코로나19 사태로 무안공항에서
국제선이 끊긴 건 지난해 3월,

8개국 15개 국제노선을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이 팬더믹이란 캄캄한 터널을
언제 탈출할 수 있을지,
또다시 막연함에 빠져들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