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역대급으로 발생하면서
산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남 12개 시·군에 이르며 최근엔 북부권인
장성과 나주 등으로도 확산되면서
3월 말까지 6만 5000그루의 피해 고사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도는 재선충병 예찰방제단 72명을
운영하고 인력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은
헬기와 드론예찰을 강화해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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