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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100mm 장맛비.. 대비 철저히

임지은 기자 입력 2024-06-21 20:57:57 수정 2024-06-21 20:57:57 조회수 13

◀ 앵 커 ▶


이르게 찾아온 폭염 기세에 이어,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많게는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생기진 않을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5미터짜리 옹벽에 쌓여있던 돌덩이들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전국을 강타했던 여름 장맛비를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내린 겁니다. 


(스탠드업)

올해도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혹여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진 않을까  

지자체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 


야산의 토사가 흘러내릴 것을 대비해  

물길을 내고 둑을 만들었습니다. 


◀ SYNC ▶ 임 택 / 광주 동구청장 

"문제가 생기면 화순간 도로이고 아이들 시설이 밑에 있기 때문에, 올해는 폭우라든지 강수량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침수 취약시설인 지하차도에 대한 

시설물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폭우에 한순간 잠겨 25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와 같은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 수위가 올라가면 진입을 막는 

자동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SYNC ▶ 유종연 / 광주 북구 건설과장  

"작년에 (오송) 궁평 지하차도 제작년에 부산 지하차도에서도 사망사건이 있엇지 않았습니까, 특별히 관심을 저희들도 갖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담당자가 스마트폰으로도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을) 내릴 수가 있고. 원격으로도."  


내일(22) 부터 광주 전남엔 

올여름 첫장비가 내립니다. 


내일(22) 새벽 3시부터 모레(23)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 해안과 동부 내륙 지역은

1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SYNC ▶ 기혜진 / 광주전남기상청 예보관 

"비는 토요일 새벽부터 시작돼서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 22일 새벽에서 오후, 23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다가,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으며, 


오는 27일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해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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