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8기 광양시가 추진하는
핵심시책 중의 하나가
전 생애 복지 플랫폼 구축입니다.
광양시는 내년부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계획인데,
궁극적으로는 출산률 제고와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광양시가
생애복지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시책을 내놨습니다.
내년에 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4년 뒤에는 전체 대학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우선,
시 재정자립도와 기업 도시라는 여건 등이
이같은 시책 추진을 가능하게 했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INT ▶01 39 01 23~
(실질적으로 부모가 가장 양육할 때 크게 와닿는 것이 대학교 등록금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해소해 줘야지 출산율이 높아지는 그런 차원에서 이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강원도의 지자체와
시장 선거공약이었던 경남 통영시 등,
전국 4곳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는 함평군이
학기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전액 지원은 광양시가 처음입니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첫 해에 15억 원,
4차년도부터 매년 60억 원이 필요한데,
기존 백운장학회와 시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같은 시책은 궁극적으로
출산률 제고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광양시의 미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01 41 12 08~/01 41 26 00~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국가에서 이제 특별교부세 지원이 되게 되고. 기업에서 그걸 보고 일자리가 더 만들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등록금 지원)사업비는 증가되지만 그에 따른 다른 반대급부로 이득이 훨씬 많기 때문에...)
광양시는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보고,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시의회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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