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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우려했던 것처럼 확진자 급증..(R)

◀ANC▶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꼭 한 달이 됐는데요. 우려했던 것 처럼 단계적 일상회복 전인 전 달에 비해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영업자들도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5년 넘게 레크레이션 강사로 근무하다 코로나19로 일을 놓게 된 50대 사장님. 테이블 10개도 안 되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밥으로 입소문을 탔지만 거리두기 단계와 인근 확진자 추이에 따라 매출은 늘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버티고 있습니다. ◀INT▶ 고명자/남악 00식당 \"서로가 조심하면서 한 번씩 밖에 나와서 외식도 하시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인근 상점들의 사정도 대부분 마찬가지. 개점한 지 2년 된 이 카페는 코로나19 이후 절반으로 떨어진 매출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초 사적모임 제한 등이 풀린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대를 걸어봤지만, 최근 도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은 다시 줄었습니다. ◀SYN▶ 남악 00카페 업주 \"좋아지는 듯 했었는데 다시 목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아예 움직이는 분들이 없어요. 저희는 그걸 피부로 확 느끼죠.\" 이달 들어 전남의 확진자는 이미 8백 명을 넘어서 일상적 단계회복 전인 지난 달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접종 시기가 오래된 고령층과 미접종자가 많은 학령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타지역 접촉으로 인한 가족간 감염, 그리고 학교나 시설을 거쳐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진 만큼 확진자 1명이 주변을 감염시키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23명으로 늘면서 방역당국도 현재를 비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INT▶ 진미/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언제 어디서든 퍼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면서도 저하된 경각심에 대응해 방역은 강화해야하는 상황. 전라남도는 일단 고위험시설의 추가 접종과 현재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청소년들의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김장 등 가족행사와 농한기 여행 등 타지역 이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