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18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호남 소외론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정의당 등 광주지역
소속 국회의원들이
광주에 총 충돌 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데,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과 함께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겁니다.
광주시의 주요 국비지원 사업은
40개로, 당장 내년에 필요한 사업비는 2천 284억 원.
하지만 윤석열 정부 내각에 호남출신이 없는 만큼,
호남 소외극복과
국비와 예산 등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광주시의 내년 목표인
3조 5천 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커졌습니다.
◀INT▶ 조오섭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호남의 대한 소외가 더더욱,
특히 광주에 대한 소외가 더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됩니다. 가속화 될 수 있는
호남소외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INT▶ 이병훈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가 외로운 섬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시장님과 국회의원들이 협치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 혼연일체가 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낮은 투표율에 대한
반성과 함께 광주전남의 협치가
가장 우선시되야 되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강기정 당선인은 오는 24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확보 총력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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