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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진도 해상 어선 충돌 사고원인은 '졸음운항' 추정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간 충돌 사고
원인은 선장의 졸음운항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선 충돌 사고를 일으켜 선원 1명을
숨지게 한 77톤급 어선 선장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데
A 씨는 해경 조사에서
'사고 당시 순간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오후 1시 10분쯤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77톤급 어선과 충돌한 뒤,
전복됐고 선원 5명 가운데 4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