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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숲을 거닐고 바다를 보며 치유(R)

◀ANC▶
해양치유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완도지역에 전국 최초로 바다를 바라보며
숲길을 걷은 명품 치유의 숲이 조성됐습니다.

이곳에는
치유센터도 함께 마련돼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탁 트은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한 폭의 호수같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다도해의 비경을 바라보며
걷는 숲길에는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는
난대숲이 고즈넉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른 봄이지만 동백과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들은 싱싱한 녹색을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합니다.

◀SYN▶조영수 완도 산림치유지도사
"잎부터 껍질, 뿌리까지 전부 약재로 쓴다는
그 유명한 남쪽에서만 볼 수 있는 호박이 아니고
후박나무."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그네 등 아기자기한 시설도 마련돼 즐거움을
줍니다.

◀INT▶한희숙 순천시 해룡면
"바다도 보고 싶고 또 산도 가고 싶었는데
여기 오니까 바다도 볼 수 있으면서 동시에
산길도 걸을 수 있어서 두 가지를 같이 융합해서
볼 수 있는 장소여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완도 해양치유 숲에는 해양치유센터도
마련돼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INT▶박은재 완도군 환경산림과장
"이곳에서 조약돌 같은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을 조망하면서 걷고 숨쉬는 것만으로도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벗삼아
다도해의 비경을 마주하며 걷는
완도 해양치유의 숲에는
해수 온열치유실와 해수 족욕장 등도 마련돼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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