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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투데이]조리실무사 충원 예산 삭감 놓고 갈등(R)

◀ANC▶

전남도의회가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충원 예산을 삭감한 것을 두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이 무엇인지,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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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교 7백 70여개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는 2천 3백여 명.

조리실무사 한 명당 학생 150명의 식사를 담당해왔습니다.

공공기관에서 1명 당 50~70명을 담당하는데 비해 노동강도가 2~3배 높은 상황.

이렇다보니 영광의 학교 급식실에서 시간에 쫓기던 실무사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지난해 신고된 급식실내 사고만 30여 건입니다.

[CG] 지난해 노사합의를 통해 조리실무사 배치기준을 하향조정했던 이유입니다.

[CG] 백여 명의 인력이 더 필요하지만, 도교육청이 절반이라도 먼저 채용하겠다고 올린 예산 5억 2천만 원을 도의회가 전액 삭감했습니다. ◀INT▶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남지부장* "현장이 그 노동강도를 약화시켜줘야지 우리가 기계가 아니에요. 기계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니 버텨내지를 못해요. 사람들이.." 교육위원회는 학생 수가 매년 수천 명씩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인건비가 64퍼센트를 차지해 학력 향상을 위한 예산이 줄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INT▶ 이광일 의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이 중심이 아니라 인건비가 중심이 되서 학교가 점점 나아간다면 학생수보다 인건비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를 중심으로 도의회와 도교육청, 민주당 당사에서 연일 삭감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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