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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여수국가산단 내 한 업체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2) 오전 10시 45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고무 2공장에서
사이클로헥산 등이 혼합된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주변에 있던 노동자 1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노동자 30여 명도 외래 진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귀가 조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배관 변경 과정에서
밸브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