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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와 인물] 박우량 신안군수

◀ANC▶

섬 정책 개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섬진흥원이 목포에 설립됩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통 큰 양보로 목포 유치에 기여한
박우량 신안군수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END▶

Q. 한국섬진흥원이 목포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섬을 가장 많이 보유한 신안군은 특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섬 발전 진흥원이 이제 목포로 오게 됐는데 사실은 우리나라 섬의1/3이 신안군에 있고 그 기관을 저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기관이고 또 기관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많이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목포로 섬발전진흥원이 온 것에 대해서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환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한국섬진흥원은 어떤 기관이길래
전국 지자체들이 서로 유치하려 했는지 궁금합니다?

섬발전진흥원을 경합하게 된 것은 사실은 그동안 정부가 1945년 발족하면서 섬에 대해서 무관심, 섬 주민들에 대한 방관 그정도 됐는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우리 지역에 이낙연 총리같은 분이 도지사와 중앙정부로 진출하고, 또 이번에 작년 국회의원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대거 민주당 의원들이 당선되면서 섬에 대해서 다시 재평가를 해야겠다 섬의 날 제정이 되고 그에 대한 종합적인 섬에 대한 재인식, 평가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개발하는 기관이다 보니까 섬을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는 누구나 욕심을 안 낼 수가 없는 그런 기관이였고 앞으로 그 분들이 정책 개발이라든지 논리를 개발하는데 아무래도 멀리 있으면 찾아가서 만나기도 어렵고 지역 여건을 설득하기도 어려운데 가깝게 있게 되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치열하게 다투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Q. 한국섬진흥원유치 과정 신안군의 양보 등
인근 지자체의 지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통 큰 양보를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저희 이제 신안군이 이번에 먼저 신청을 하겠다 이렇게 신청을 했었는데 사실은 저희들로서는 섬발전진흥원이 우리 지역에 와야하는 절실합니다. 사실은 목포시는 섬도 별로 없고 도시인데 사실은 우리는 섬으로만 다 형성되 있기에 너무나 절실해서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니까 전국의 9개 자치단체가 경합을 붙어가지고 하면 그러면 많이 섬 발전 진흥원이 목포, 우리 지역으로 못오게 되면 가장 손해를 보는 곳이 저희 신안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사실은 이번에 목포로 유치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는 가장 절실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옛날에 솔로만의 지혜라는 것이 있는데 자식을 두고 두 여인이 내 자식이라고 이야기 하니까 솔로몬 왕께서 그럼 이 자식을 절반으로 잘라서 둘이 나눠주겠다 말하니까 한 여인이 나는 포기하겠다 말하니까 솔로몬 임금이 바로 저 여인이 이 자식의 부모다. 저 여인의 아이다. 이렇게 결정을 내렸듯이 사실 섬발전진흥원이 절실한 것은 저희 신안군이였기에 치열한 과정에서 그럼 어떻게 판단을 내리는 것이 안정적으로 섬발전진흥원을 오게 될 거냐 사실은 그래서 저희들이 과감하게 실질적으로 제일 필요한 기관 수혜자가 저희기 때문에 포기하게 된 그러니까 이제 정말로 정말 고심하고 고심해서 저희들이 포기하게 된거죠. 목포시로 일원화 하는 것이 더 경쟁력 있겠다 하고 저희들이 양보한 겁니다.

Q. 한국섬진흥원에 거는 기대와 신안군의 역할은?

저희들은 거기 이제 연구원들이 오면 실질적으로 그 연구원들이 섬의 실상을 잘 모를 겁니다. 그러기 때문에 저희들이 우리 신안군에 있는 많은 데이타라든지 지역주민들의 실정같은 것을 섬 정책, 섬발전진흥원에 제공도 하고 또 현장을 그 분들을 모시고 가서 그분들이 느끼게 해서 정말로 섬 발전 진흥원이 그냥 이론이나 정책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지역주민들의 삶을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여기와서 정착하고 실제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해서 도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시청자와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실은 섬에 관련된 많은 정책들이 여러 부서에 나눠져있는데 그것을 한 부서로 옮겨서 섬 업무에 대해 집행 기구도 독자적으로 하나 생기길, 그러니까 섬 발전부, 섬 발전부장관 이렇게 생기든지 아니면 최소한 섬발전청 이런 것이 생길 수 있을 때까지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서 함께 하면 실질적으로 그동안의 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는데 훨씬 더 빨리 섬이 더 발전되고 섬에 사시는 분들의 삶이 향상되지 않을까 이렇게 군민 여러분과 섬에 계신 분들이 함께 인식을 해주시길 소망합니다.
박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