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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 전남 유치 '총력전'

박종호 기자 입력 2023-12-08 20:40:22 수정 2023-12-08 20:40:22 조회수 7

◀ 앵 커 ▶

지난달 말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28차 당사국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 회의에 참가해 기후위기 대응

국제적 협력 연대 강화를 약속했고

5년 뒤 열리는 COP 33 전남 유치도

본격화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국제연합이 소속된 199개 국가들이

기후변화를 주제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이 28차 총회, 5년뒤 33차 당사국총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열릴 예정

전라남도가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를 만나 정부 차원의

유치 지지와 개최도시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과 함께 행사를 유치할 계획.

국제적인 행사 개최로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198개국 4만여 명이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당사국총회를 통해 천 5백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 INT ▶이범우 전남도청 기후대기 과장(PIP)

"여수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여수선언) 유산을 이어받아 해안과 연안을 보존하고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기여함으로써..."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중동 순방에서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정책에 대한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 INT ▶ 김영록 전남지사

"우리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해 얼마만큼의 장점이 있고, 앞으로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부각시킬 계획으로 있습니다. "

전라남도는 내년에 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단체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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