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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감염병전담요양병원' 확대..만일의 사태 대비(R)


◀ANC▶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지만 다행히 아직,
병상은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한 것처럼 방역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지정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정은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요양병원

지난 11일, 고령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에는 거동이 힘들거나
치매 등 돌봄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목포 뿐만 아니라 나주에도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지정했고
다른지역에도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아무래도 전남의 경우에는
고령자가 많고 노령층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이 추가로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 이런 내용을 건의 드렸고요.\"

코로나19 일반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
병상 한개당 일정액의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반대로
생활치료센터 지정이 취소되기도 했고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되기 전에
근무했던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 곳곳에서
잡음도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