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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장마 시작? 최고 120mm 비 예보(R)

◀ANC▶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남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많아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7월 장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흙과 돌들이 도로를 덮쳤습니다.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인근 마을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전환)

1년이 지난 지금
산사태가 발생했던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에는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과거에 없었던 옹벽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재난당국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같은 침수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전점수/장흥군 관산읍
"올해도 걱정이죠. 보니까.. 소 축사도 다 물에 차 버릴.."

전남지역에는 내일까지 50-100mm,
최고 1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INT▶한명주 목포 기상대장
"강한 비가 온다는 것은 사실 대기 불안정이 어느 지역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는 남쪽이나 북쪽,
이런 구간에 관계없이 그 지역 특색에 따라서 올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전남에서는 집중호우로
3명이 숨지고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는 등
천 4백여 곳에서 2백4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밤 사이 집중호우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현장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