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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 놀자' 2024 청자축제 시작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2-23 20:50:13 수정 2024-02-23 20:50:13 조회수 14

◀ 앵 커 ▶


2024 강진 청자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축제장에서 쓴 금액의

절반을 돌려받는 '반값관광'까지 더해져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 SYNC ▶당겨주세요


2024 강진청자축제가

개장식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고려청자가 성행했던 시기의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과

2미터가 넘는 높이의 인형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INT ▶서남석 전북 정읍시

정읍에서 여기 동네를 왔다가 청자축제

하는 줄 몰랐어요. 푯말 보고 왔는데

처음으로 청자를 본 상태라 새로워요


올해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봄마중음악회와 청자달빛야간공연,

고려청자 반값 특별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청자축제기간부터 진행되는

반값관광은 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INT ▶ 강진원 강진군수

가족에 한해서 반값가족여행을 같이 하기 때문에

청자를 사거나 여기서 먹고 여러 가지 물건을

살 때 5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많이 먹고 즐기시고...


행사장 곳곳에는

빙어잡기와 도자기 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겨울로 축제시기를 옮긴 뒤

강진군 인구의 3배에 달하는

10만 6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던

강진 청자축제. 


올해도 겨울 끝자락에 찾아온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강진 고려청자요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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