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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염전 노동자 착취 의혹' 신안 염전 운영자 구속

노동 착취 의혹을 받는
신안 염전 운영자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염전 운영자 48살 장 모씨에 대해
사기와 부당이득죄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염전에서 일한 노동자 4명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노동자들이 통장에 모아둔 임금을 가족에게
송금해주겠다고 속여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 등과 함께
전남지역 염전 사업장 912곳에 대한
노동 실태 합동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