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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6명까지 사적모임 가능' 개편 첫날부터 우려


◀ANC▶

오늘(3)부터 일주일 동안 전남에서는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지역으로 전남이 선정됐기 때문인데,
주말 동안 고흥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우려가 큽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번 주말까지 전남에서 시범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

[CG] 사적모임은 6명까지 가능하지만
행사 가능인원은 5백 명에서 3백 명으로 강화,
시설 면적당 이용 인원도 확대됐습니다.

영업시간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도 없습니다.

앞서 시범적용을 실시한
경북의 경우 8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했지만,
12개 군에만 한정된 것과 달리 전남은
전지역을 대상으로 허용범위를 조정했습니다.

◀INT▶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어주고
도민들의 일상 속 불편도 다소나마 덜어드림으로써..."

주말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고흥군과 여수시는 개편에서 제외됐습니다.

고흥군청과 면사무소, 소방서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여수와 순천에서는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확진됐고, 장성에서도 앞서 확진된
면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하루 동안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상당히 엄중한 상황입니다. 주위에서 보는
시각이라던지 이런 부분 때문에 저희들도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접종률 10퍼센트를 넘어선 전남도.

이번주 시범적용 기간 동안 확진자 수와
백신접종률 등을 살펴 개편안을 연장하거나
8명까지 사적모임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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