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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무공천 결정..본선 체제 전환(R)

김진선 기자 입력 2022-05-11 20:50:28 수정 2022-05-11 20:50:28 조회수 1


◀ANC▶

민주당이 금품살포 의혹이 불거진
강진군수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뜩이나 시끄러웠던 공천 끝자락에
금품살포 의혹이 불거진데다 선거일정상
재경선도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경선에서 강진군수 후보로
강진원 예비후보가 결정된 건 지난 8일.

하지만 민주당은
강진원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강진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 강진원 예비후보가
강진지역 한 식당에 방문할 당시
현장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본인과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민주당은 빠듯한 선거 일정상 재경선이
불가능한데다, 시끄러운 공천을 서둘러 매듭짓고
본선거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로 결국 강진군수
선거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습니다

경선 승리 이후 징역형이
선고됐던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그대로 공천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1심 재판부가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법정구속을 하지 않은 만큼 형량의
다툼이 있는데다,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박 후보의 본선 경쟁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전남지역 공천은 모두 마무리됐고
민주당은 본 선거체제로 전환됐습니다.

◀INT▶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지난 대선에서는 심판자를 선택했으니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6.1 지방선거에서 파란 점퍼를 입게 된
후보들에게는 후보자 추천서와 공천장이
전달됐습니다.

◀INT▶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민주당
"민주당의 뿌리, 우리 호남에서 전라남도에서
뜨거운 승리의 여망과 열기와 희망을 만들어서"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3주,
이제부터는 유권자의 시간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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