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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새학기 시작..85% 등교수업


◀ANC▶

전남지역 각급 학교도 오늘부터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전남 전체 학교의 85% 가량이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학교는 코로나 방역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학교에 나옵니다.

학교에서는 거두리기를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손소독제를 뿌리고 체온을 측정한 뒤 교실로
들여 보냅니다.

강당에서 치르던 집합 입학식은 사라지고
교실마다 설치된 TV모니터를 통해서
비대면 입학식이 치러집니다.

◀SYN▶"오룡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허가합니다."

학생 수가 천 4백여 명이 넘는 이 학교는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3·4학년과 5·6학년은
등교와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등교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INT▶신대정 오룡초등학교장
"1·2학년은 계속 등교하고요. 3·4학년, 5·6학년은 이틀씩 나오고 이틀씩은 비대면으로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고 있습니다."

개학 첫날 전남지역에서는 전체 학교의 85%인 7백 19개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이 시행됐습니다.

유치원과 초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4백 명 이상,
학급 당 학생수 25명 이상인 학교는 등교와
원격수업이 번갈아가며 이뤄집니다.

◀INT▶정종혁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이번 학년도에는 학습격차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자 등교를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상적인 개학을 맞았지만 교육당국은 당분간 코로나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마조마한 등교수업을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김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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